민선7기 첫 3선 김석환 군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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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첫 3선 김석환 군수 취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7.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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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천년 화려한 꽃 피울 시기… 시 승격 기반 마련

충남 중심도시 홍성 만들겠다… 내포신도시 상생발전
김석환 군수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군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민선7기 제41대 김석환 군수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날 취임식은 당초 홍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등의 피해로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민생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취임식이 끝나고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미래 천년을 위한 도전과 비상으로 충남의 중심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역점 과제로 △홍주시 승격 추진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홍주천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및 군민 안전 보장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 △섬김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 시 승격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증가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전입 대학생 지원 등 우리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에 발맞춰 도정과 연계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첨단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신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옥암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역세권 도시개발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뷰티테마파크 조성, 죽도 여객선 연계 관광벨트 조성, 남당항과 모산도 레저스포츠 테마관광단지 조성 등 역사문화 자원과 내륙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관광특화 도시로의 변모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내포신도시의 현안문제인 SRF열병합발전소는 친환경연료로 대체하고, 사조농산 이전으로 축산악취를 방지해 축산단지에 공단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대책도 강력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노인회관 신축, 모자건강증진 사업, 등하교 통합택시 운영 등 맞춤형 보건복지를 구현하고, 홍성 푸드플랜 시행, 어사 해상바다낚시 공원 조성, 홍성군 귀농단지 조성,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최우선 과제로 시 승격을 꼽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현재 여야가 손을 잡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군정이 원만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미래천년을 위한 화려한 꽃을 피울 시기에 군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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