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홍성 전국 사진공모전 전시 및 시상식, 제12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 회원전이 지난 21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동호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총 1321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24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 신용식 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많은 작품들이 들어와 고무적이다”라며 “입상한 모든 분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홍성지부에서는 낙선하는 사람에게 지역의 특산물을 작게 선물하는데 이번에는 광천김을 전달했다”라며 “조만간 제1회 사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축사에서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원토록 간직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사진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모전을 통해 출품한 작품들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은 이병옥 작가의 ‘시선’이 차지했다. △은상 엄종희, 김성국 △동상 김태수, 길선숙, 한상윤 △장려상 강동근, 김성수, 김원연, 정은주, 황상순 △가작 김재순, 김준수, 박호순, 박상애, 성락임.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