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1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단합과 화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새마을지도자회 김봉원 회장은 특강을 통해 “과거 새마을운동은 보릿고개를 넘기 위한 운동이었지만 지금은 기후변화 등 생명 살리기 운동이다”라며 “현재 직면해있는 위기에서 벗어나 대전환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평화 나눔 운동, 생명 살리기 운동, 공경문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을 중점과제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봉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도자의 역량을 가다듬어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마음을 견고히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우리가 만든 축제의 장이니 우의를 다지며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잘 살아보자는 기치아래 조국의 근대화와 나라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새마을회는 부강한 나라로 발전하는데 헌신 노력해왔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새마을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참여와 봉사, 대안의 정신으로 어느 곳에서나 실천에 앞장섬으로써 함께 나누는 공동체 형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상식, 한마음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