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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소통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꿈의 공동체 실현출향인 인터뷰<14>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 국립 한경대학교 남기웅 교수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승인 2018.09.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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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하게 운영 조직 재정비해
2만5000 동문 자부심·긍지 갖고 동문회 통해 행복한 삶 영위
꿈의 공동체 실현 안정적 발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구축
회비에 의존 않는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동문회로 발전시킬 터

남기웅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21대 회장. 다음달 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21대 회장을 맡은 남기웅(27회) 국립 한경대학교 교수는 학자로서 연구 활동은 물론 모교사랑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몸소 봉사를 실천하는 홍고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재수원홍성고동문회장을 맡아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150여명의 홍성고출신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에 솔선했다. 수원동문회는 짝수 달 첫째 월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가 하면 각종 소규모 동문모임 등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에는 남기웅 회장이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을 맡아 2만 5000여 동문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희망을 견인할 참이다. 대학 교수로서의 활동상과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남기웅 회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 기능성 유기원예상토 개발 성공
남기웅 회장은 대학교수로서 지난 2010년에는 3년간의 연구 끝에 ‘기능성 유기원예상토’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남 교수팀이 개발한 기능성 유기원예상토는 식물생육을 촉진하고 각종 병원균을 억제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출시를 통해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육묘가 가능해져, 육묘산업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기상토란 화학비료와 농약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상토로서 유기물재료들을 선발 혼합해 만든 것으로 원재료들의 종류와 구성 비율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따라서 유기상토를 구성하는 원료와 성분이 상토의 질을 판가름 한다. ‘기능성 유기원예상토’의 조성은 피트모스를 기본으로 질석, 제올라이트, 펄라이트, 팽연황겨, 맥반석, 부식산, 구아노, 기타 유용한 물질을 원료로 해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다. 여기에다 식물생육을 촉진하고 각종 병원균을 억제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능성 유기원예상토에 대해 이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유기원예상토에 함유한 유용미생물은 강원도 횡성 오지의 토양에서 분리한 850여종의 미생물 중에서 선발한 것으로 역병, 탄저병, 시들음 병원균의 억제효과가 탁월하고, 생육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기웅 교수는 경기포도산학연협력단을 맡아 한국포도 수출 활성화와 강소농 육성을 위해 산·학·연 각 분야별 기술전문위원 22명이 포도 농가들에게 맞춤형 최신 고급융합기술 지원, 수출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경기포도산학연협력단은 지난 2007년에 ‘경기포도 수출활성화를 위한 생산현장 기술지원’이라는 사업 명으로 3단계 9년차 사업을 목표로 시작해 3년 동안 포도 수출의 기초기반기술을 다지는데 성공적인 1단계를 마쳤고, 2010년부터 3년간은 포도 수출을 위한 응용기술의 정착단계로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2013년과 2014년은 마지막 3단계 사업으로 국제인증 확대를 위한 포도품질관리매뉴얼(QMS)을 제작하고 매뉴얼에 의한 수출전업농 조직체를 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수출전업농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는 것이 남 교수의 설명이다.

■ 홍성고총동문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홍성고등학교 21대 총동문회장이란 중책을 맡은 한경대 남기웅(홍성고 27회) 교수는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는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꿈의 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가 그동안 긴 잠에서 깨어나 희망찬 발전의 돛을 달고 큰 바다를 향해 새로운 비전의 희망을 싣고 항해를 시작한 것이다. 남기웅 회장은 지난 5월 13일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임시총회에서 홍성고 21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인준을 받았다. 이어 남 회장은 기존의 동문회 운영방침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고 스마트하게 운영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구축하고자 기획위원회(위원장 복봉규·27회)를 발족시켰다. 총동문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기획위원회에서는 홍성고 총동문회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수행사항 등의 구체적인 타임스케줄을 만든다. 그동안 기획위원회는 2차에 걸쳐 전체 회의와 수차례의 임원회의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세부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홍성고 총동문회 기획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 홍성읍 소재 로얄회관에서 그동안 작성한 ‘홍성고 총동문회 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해 1회부터 35회까지 각 기수대표와 임원, 기획위원 등을 초청 1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9월 10일에는 홍성읍 KT회의실에서 36회부터 57회까지 각 기수대표와 임원, 기획위원 등을 초청, 2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두 번의 대토론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대체로 만족할만한 내용이었다”며 “홍성고 총동문회가 잠시 겨울잠을 자다가 봄을 맞이해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는 희망 섞인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홍성고 총동문회 기획위원회에서 구축한 내용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꿈의 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목적으로는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모교발전에 기여함”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남기웅 회장은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의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한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2만 5000여 동문 지식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동문회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동문회, 조직, 예산, 사업 등 모든 정보를 동문들과 공유하는 동문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동문회, 총동문회에 플랫폼을 구축해 훌륭한 동문들의 소통을 통해 개개인에게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동문회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획위원회(위원장 복봉규)는 홍성고총동문회의 비전과 운영방침에 맞게 중장기발전 계획과 세부사업도 마련했다. 우선 총동문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고 스마트하게 운영하기 위해 조직을 대폭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수석부회장 제도를 비롯해 상임부회장, 부회장, 이사 및 자문위원 제도 등을 개편했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동문회 운영을 위해 상임고문과 원로회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우선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집행부의 범위를 규정했고, 지역동문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또 동문회 운영에서 중요한 재정의 자립,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구체안도 마련했다. 재정자립에 관한 내용은 총동문회 산하에 발전위원회(위원장 이상권·27회)에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사항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21대 회장단에서 수행할 세부사업도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 총동문회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개교 80주년 기념행사를 중심으로 총동문회사무실이전, 홈페이지개편, 역사위원회 등 주요 내용을 다룰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동문회가 되려면 안정적인 예산이 뒷받침 돼야 함에 따라 21대 총동문회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회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동문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동문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홍성고 동문회원들은 CMS에 가입해 월 3000원씩 참여하는 의식전환을 통해 홍성고 동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21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 임시총회에서 회칙개정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할 남기웅 회장(27회)은 기획위원회(위원장 복봉규·27회)에서 마련한 중장기발전계획과 실천내용 등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10월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가 그동안 맞보지 못했던 산뜻하고 새로운 개념의 동문회가 제21대 총동문회장의 취임과 함께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21대 총동문회는 홍성고 27회 동기들의 화합과 단결로 창출된 동문회로 동문 개개인에게 행복한 삶과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벌써부터 홍성고동문들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유성순(28회) 전 재경동문회장, 이상권(27회) 발전위원장, 유태헌(20회) 고문, 남기웅(27회) 총동문회장, 복봉규(27회) 기획위원장이 역대 총동문회장과 교훈탑(성실)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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