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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는다출향인 인터뷰<15>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 이경학 산악회장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승인 2018.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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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을 가져오는 활력소가 되기도
참 봉사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철학
재경홍성고동문회사무총장·산악회장 역임, 전사협 산악회장 맡아
모교 홍성고의 자존과 명예 지키며 전국명문고교재경동문회 활동

재경홍성고동문회 사무총장과 산악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 산악회장을 맡고있는 이경학 회장.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삶, 봉사하는 삶, 베풀며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쉬운 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삶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봉사의 가치는 실로 무한하다고 볼 수도 있다. 봉사라는 것은 스스로 활동하기 때문에 의욕적이며,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성공적일 수 있다. 또한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이후에 얻는 성취감으로부터 새로운 일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봉사를 하는 봉사자에게는 자신의 성취감과 보람을 가져다주게 되며, 봉사의 대상이 되는 개인이나 사회는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상대로부터 도움을 받아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게 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러한 봉사를 통해 보다 나은 생활, 보다 안정된 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게 되는 가치와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은 매우 행복한 일이며, 일상생활에서의 정신건강에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봉사자는 자율적 의지에 의해 활동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필요를 창출하게 되기도 한다. 이들 영역에 대한 학습욕구를 가지게 됨으로써 이미 가진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사물과 일에 대한 흥미가 유발되고 지적인 활동과 교육적 자극을 받아 지식과 기술의 확장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이 필요하고 귀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스스로 보람을 얻게 되고 그와 같은 귀중함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이유다.

따라서 봉사는 개인으로 하여금 활동적이고 유용한 시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일상생활은 계속적으로 새로운 삶의 활력을 가져오고, 새로운 삶의 목적을 설정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을 가져오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는 희망과 꿈을 갖도록 해주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봉사의 실천을 통해 개인적인 안정감을 증진시키면서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참 봉사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따라가 본다.

■ 모교사랑, 고향사랑 실천하는 사람
참 봉사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경학 회장은 홍성 홍동면의 금당초등학교 19회, 홍동중학교 3회, 홍성고등학교 33회로 졸업했다. 대학 4학년 때 ‘유일한 박사의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경영철학’이라는 논문으로 장학금을 받고, 1987년 제약회사 ‘부광약품’에 입사해 일편단심 그곳에서 일하다가 정년퇴직을 했다. 정년퇴직 후에는 아내(김인자 꽃마을 대표)를 도와 과천의 화훼집하장에 있는 ‘꽃마을’에서 그동안 못다 해준 일을 돕느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경학 회장의 봉사정신은 직장생활에서부터 몸에 배어 있었다. 직장생활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정신은 신입사원 교육을 도맡아 실행했으며, 틈틈이 동문회, 향우회 등에서도 모교사랑과 고향사랑을 앞장 서 실천했으며, 그 실천정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체질적으로 몸에 그대로 배어 있는 봉사정신의 실천이며 삶의 철학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삶의 실천적 철학과 봉사정신은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 사무총장과 동문산악회 회장 등을 맡아 15년 세월을 넘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경홍성군민회 홍보이사, 재경홍동향우회 섭외이사,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약칭 전사협) 홍보이사, 재경충청고교동창회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아 오면서 모교의 정신을 실천해 왔을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의 정신도 올곧이 실천하는데 정열을 쏟아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국학생독립운동기념일 등에서 모교 후배에게 장학금을 받도록 주선하는 등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 사무총장을 맡아 일하면서는 해마다 열리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선후배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는 동문들에게 푸짐한 선문을 안겨주는 일까지 그의 열정과 관심은 2만여 홍성고 동문들에게 귀감으로 다가오곤 했다. 여기에는 내조를 하는 부인은 물론 동기들의 참여와 열정이 한몫을 톡톡히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행사 진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들은 해마다 최다 참여열기와 열정적인 준비로 이 회장을 도왔다.

전체 동문들에게는 두툼하게 제작한 동문주소록과 한 아름의 선물을 안기는 일이 오히려 생활의 일상처럼 실천적이었다. 당연히 동문들의 가슴도 울릴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이 회장을 잘 아는 동문들의 이구동성 칭찬과 격려다.

■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 활동
또한 이경학 회장은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 사무총장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일에도 열정적이었다. 재경지역에는 전국의 명문고교동창회의 활동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한 곳이다. 그러한 곳에서 모교인 홍성고등학교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는데도 일등공신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15년여 전 전국의 명문고교 20여개교의 재경동문회 사무총장들이 모여 우의를 다지며 정보를 교환하는 친목모임인 ‘전국명문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 모임’이 그것이었다. 그 모임에 충남지역고교동문회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당시엔 대전광역시의 대전고와 충남고가 참여하고 있었으며, 기존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던 대전고(재경대전고등학교 사무총장 이봉원·사무국장 이상실)와 재경충남고동문회의 추천으로 충남지역 고교로서는 홍성고(당시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 한관우 사무국장)가 입회자격을 얻어 유일하게 참여함으로써 대전·충남지역 고교동문회에서는 3개교가 참여하게 됐다. 이후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에서는 이경학 사무총장이 뒤를 이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전국의 40여개(강릉고, 강릉제일고, 개성고, 경남고, 경북고, 경북사대부고, 경주고, 계성고, 광주고, 광주일고, 남대전고, 남성고, 대구고, 대구공고, 대구상원고, 대구자연과학고, 대성고, 대전고, 동래고, 동아고, 마산고, 목포상고, 목포고, 부산고, 순천고, 안동고, 오현고, 원주고, 전주고, 제주일고, 조대부고, 진주고, 청주공고, 춘천고, 충남고, 충주고, 홍성고) 고교동문회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약칭 전사협)’로 발전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경학 회장은 재경홍성고등학교동문회 사무총장과 산악회장으로 활동하면서도 현재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원으로의 활동도 활발했다. 지금은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 산악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모교사랑, 고향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이경학 회장이다. 해마다 모교인 홍성고와 고향인 홍성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홍성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알리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에도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 회원들 40여명과 함께 홍성을 찾아 고향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전사협 회원들은 홍성에 도착해 성삼문 선생과 최영장군의 유허지를 방문하고 홍성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이후 홍주성역사관과 안회당 등을 관람했으며, 홍성문화원을 찾아 이 회장의 고교동기인 이용록 홍성군부군수의 안내로 매죽헌 성삼문 선생 탄생 600주년 서예전시회를 관람하고 서예가인 홍운 김창수 내포문화연구원장으로부터 성삼문 선생의 유적과 탁본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고 귀경길에 올랐다.

이경학 회장은 “젊은 학창시절 꿈을 키웠던 모교를 찾고, 고향을 찾는 행사를 기획한 것은 홍성의 역사인물에 대해 모르는 동문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탐방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동문들이 홍성역사인물의 얼과 향기를 느끼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 회장은 또 “동문들의 얼굴빛이 가을의 단풍처럼 물들어 있는 모습에서 지난 10여년이 넘는 모교와 고향에 대한 봉사에 대해 보람을 찾는다”고 소회를 밝히며 “해마다 행사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홍성고 33회 김기수 동기, 38회 황오순 동문 등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의 전사협 산악회장으로서 전사협 회원들의 홍성 역사인물 탐방 단합대회도 이러한 의미에서 가치 있는 봉사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전국고교재경동창회사무총장협의회 회원들이 홍성역사인물축제기간에 이경학 산학회장의 주선으로 홍성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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