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삶을 살아온 친구들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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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을 살아온 친구들아 반갑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8.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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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32회 졸업 40주년

수도권 비롯해 회원 참석
김영돈·김기명·박명동(홍성고 32회)이 기념식장에서 하트표시를 하며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홍성고등학교 제32회 졸업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예산군 덕산 소재 리솜스파캐슬 스파동 루비노홀에서 200여명의 동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75~1979년에 홍성고에 재학한 406명의 졸업생 중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연합회(회장 오수용, 사무국장 박성준) 주관으로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홍성·대전·천안·충북 청주·인천·경기 일산·부산·울산권 등의 지역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옛 고교시절 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혁 및 경과보고, 회장 기념사, 은사님 격려사, 내빈축사, 은사님께 큰절, 스승의 노래,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친교의 시간 및 축하연회로 이어졌다.

오수용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격동기 시절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덧 홍안의 얼굴에서 관록과 여유로운 모습으로 바뀌기까지 40년이 흘렀다”며 “60나이에 순수했던 40년 전으로 돌아가 활짝 웃으며 그 시절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진 은사들의 덕담과 소회를 듣는 시간에는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이어 남기웅(27회) 총동문회장은 “모교는 1941년 홍성읍에서 개교한 이래 2016년 내포신도시로 이전 개교해 2만3280명의 인재를 배출한 호서명문 홍성고의 역사가 77년이 됐다”며 “졸업 40주년을 맞아 후회 없이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고 18회인 김석환 홍성군수, 31회인 김계환 재경동문회장 등의 축사에 이어 친교의 시간과 연회공연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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