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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집 공기청정기나쁜 공기 말고 착한 공기
미세먼지 강사 양성과정
공기청정기 만들기 워크샵에 참여한 홍동에 거주하는 류승아 씨와 찬얼이가 공기청정기를 만들고 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9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 U에서 공기청정기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미세먼지 강사 양성과정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기청정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단순하다. 일반 공기청정기에 들어가는 필터와 컴퓨터에 장착되는 쿨러와 철망, 어댑터, 나무판만 있으면 된다. 재료비 4만 원 안에서 누구나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작은 방 하나 정도는 공기정화를 하기에 충분하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사무국장은 “공기청정기의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공기청정기를 제작하면서 공기의 중요성과 미세먼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잇다”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도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샵에 참여한 홍동면에 거주하는 류승아 씨와 일곱 살 찬열이는 작은 손으로 직접 나사를 조이고 전기테이프로 전선을 감으며 공기청정기 만들기에 함께 했다.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전원을 넣고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 찬얼이는 “나쁜 공기 말고 착한 공기가 나와요”라고 표현한다. 한편 이번 과정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미선 활동가의 ‘미세먼지 바로알기’, 충남연구원 명형남 박사의 ‘우리지역 미세먼지 얼마나 알고 계세요’가 진행됐다.

김옥선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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