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함께 나누는 희망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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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함께 나누는 희망 이웃사랑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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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달력 한 장만이 남았다. 저물어가는 한 해 홍성군 곳곳에서는 추운 겨울 외로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봉사 활동이 이곳저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각 읍면과 기관단체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는가 하면, 노후된 주택의 집수리를 엄두내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봉사도 이뤄졌다. 기온은 점점 영하로 떨어지지만 이웃과 함께 하는 주민들의 사랑의 온도는 영상의 기온을 보인다. -편집자주
 

 지난달 13일 금마면에서 적십자봉사회원 30명과 마을복지사들이 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가정 및 중대본부 등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18일 서부면 서부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서부면에서 후원받은 광천새우젓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마을회관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새마을회관에서 홍성군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이 배추 3000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갈산면 새마을부녀회 30여 명은 지난달 20일 경로당 32개소에 약 3톤 분량의 동치미(물김치)를 전달하고, 홍북읍 새마을지도회는 20일과 21일 어려운 가정에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했다.

 

 결성면은 지난달 24일 남녀자율방범대 회원 40여 명이 관내에서 기부 받은 배추와 교촌고추작목반의 고춧가루 등을 사용해 배추 500포기를 김장해 소외된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서부면에서도 지난달 29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묵동 고 모 씨 댁을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 씨의 집은 항상 비가 오면 지붕이 새 추운 겨울을 날 것이 어려웠는데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불편한 사항이 해소됐다. 맹동수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지난달 27일까지 주거취약계층 총 4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궁이로 난방을 하고 있는 조 모 씨가 사는 노후 주택에 전기온돌판넬 시공과 방풍차단벽 시공, 연탄보일러 난방코일 설치 및 지붕부분 보수 등을 진행했다.

 

 홍성군장애인후원회(회장 이병석)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750kg를 지난달 29일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장애인, 군내 복지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6개 단체 150여명에게 전달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분과장 전양숙)는 지난달 26일 1789부대 장병들과 함께 150통의 동치미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구항면에서는 지난달 15일 섬김주간보호센터(원장 최병하)의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700여 포기 김장을 담가 37가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은하면 마을복지사 25명과 새마을협의회원 10여 명이 백인마을 박동순 씨가 후원한 배추 200포기로 김치를 담가 마을복지사가 발굴한 어려운 가정 50여 가구에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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