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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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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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주차장·쌈지공원

생활밀착형 공공인프라

충남도가 내년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은 주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차별화된 조성을 통해 도심지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내년에는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스마트 공원 조성 △도심지 교통안전·환경 등 개선 △도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설치 등 4개 사업 29개소에 121억 원을 투입한다.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사업은 도로가 비좁고 주차장이 없어 주거 생활이 불편한 원도심 지역 5개소를 대상으로 40억 원을 투입한다. 폐가나 유휴지 등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 주차난을 덜어 생활편익을 높이고, 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둔다는 계획이다.

6개소에 30억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 공원 조성은 리모델링이나 신규 조성이 필요한 공원 중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공원을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산책로 등 편의시설과 가로등, CCTV 등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심지 교통안전·환경 등 개선 사업은 주요 교통지도로·교통표지 개선,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표지 등 보행약자 보호시설 개선 등 13곳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 처음 실시하는 도시공원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기존 또는 신설 어린이 공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25억 원을 투입해 5개소에 설치키로 했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3일 동안이며 각 시·군이 도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강일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민 누구나, 어디에서 거주하든지 보편적으로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공공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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