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지난 13일 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준호 이사장, 김석환 군수, 이 용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장, 이세진 혜전대 총장, 장재석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졸업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와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홍성캠퍼스 신애관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석사 49명, 학사 1047명 등 109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공연기획경영학과 이민주 학생이 혜전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연기예술학과 정선주 학생이 전체 수상자를 대표해 총장상을 받았다.

이우종 총장은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마치 자녀를 물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과 같아 편치만은 않다”며 “하지만 졸업생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며, 총장을 비롯한 청운대학교 구성원 모두는 졸업생 한명 한명이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인의·예지·신애 교훈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졸업은 끝이아닌 시작”이라며 “부모에게 벗어나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권혁환 졸업생 대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청운에서 배우고 경험한 가치를 지켜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석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