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대진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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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대진표 나와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9.02.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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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 후보자 경쟁률 2.5대 1… 전·현직 조합장 격돌 예상
서부농협 표경덕 무혈입성… 다음달 12일까지 선거운동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지난 26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결과 14개 조합에서 총35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이며 26일 후보자 등록 결과 홍성농협, 광천농협, 홍북농협, 홍동농협, 장곡농협, 결성농협, 구항농협, 홍성낙협, 홍성군산림조합이 각각 3명의 후보자가 나와 선거레이스를 펼친다.

전·현직 조합장간의 격돌이 예상되는 곳도 무려 6곳이다. 홍성농협은 정해명 현 조합장과 전인수 전 감사, 김교남 전 감사가 맞붙으며, 홍북농협은 최병진 현 조합장과 장순찬 전 조합장, 이종광 현 대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홍성축협 역시 이대영 현 조합장과 첫 출사표를 던진 이배영 전 이사가 맞붙게 됐다. 반면 홍성낙협은 이기모 현 조합장은 출마를 예상했으나 막판 출마를 포기하면서 최기생 전 홍성낙협 전무와 이호형 전 이사, 이경훈 전 이사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구항농협 역시 황규진 현 조합장을 비롯해 전병문 전 이사와 황규동 전 이사가 맞붙는다. 홍동농협은 주정표 현 조합장과 주정산 전 감사, 윤영백 전 대의원이, 산림조합은 윤주선 현 조합장과 김기설 전 이사와 배후식 전 상무가 맞붙어 전·현직 조합장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유일하게 단독후보로 등록한 서부농협 표경덕 현 조합장은 무혈입성하게 될 전망이다. 금마농협은 이상동 전 경제팀장과 서수석 전 이사가 후보자 등록을 하며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갈산농협 역시 공충식 전 이사와 이의수 전 이사가 등록을 마치고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장곡농협은 최신식 전 조합장, 백주현 전 상무, 김준호 전 이사가 맞붙게 됐다. 결성농협은 이풍원 전 감사와 이천범 전 이사, 이경소 조합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인수는 지난 26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결과 총 2만 256명으로 이들 조합 중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산림조합으로 3451명이며 홍성농협 2475명, 광천농협 2351명, 홍성축협 2087명 순이다. 반면 조합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대전충남한우협회가 62명이며 홍성낙협은 179명이다. 결성농협이 982명, 구항농협은 1062명이다. 이들 선거인수에 대한 결과는 다음달 3일 확정된다.

이번 조합장 선거운동은 28일부터 다음 달 선거일 바로 전날인 12일까지며 후보자들은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27일에 등록하는 조합장 후보에 대해서는 28일 홍주일보(www.hjn24.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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