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인파로 인근 음식점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식당들은 평소 매출의 3~4배가 올랐으며, 택시들도 몰려든 관광객을 실어 나르느라 덩달아 눈코 뜰 새 없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통 이후 관광객 수는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개통 첫날인 토요일에 2만 2775명, 다음날 일요일엔 2만 6034명이 방문했고, 지난 주말인 13일엔 2만 9569명, 일요일인 14일에는 2만 7898명이 다녀갔다. 방문 열기는 평일에도 이어져 화요일인 16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만 264명이 출렁다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의 아름답고 광활한 풍광과 수변 산책로, 생태공원과 느린호수길, 인공폭포, 전망탑 등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인근지역 나들이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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