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 의용소방대, 무연고 묘 벌초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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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 의용소방대, 무연고 묘 벌초 ‘구슬땀’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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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의용소방대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금마면의용소방대(대장 임종호) 대원 30여명은 금마면 신곡리 소재의 무연고 공동묘지에서 벌초 및 주변 잡풀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곳은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들이 없는 무연고 묘로 해마다 대원들이 벌초 및 주변 잡풀제거를 해주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매년 실천해 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과 11일에는 은하면의용소방대(대장 오석만) 대원 30여명과 홍동면의용소방대(대장 김갑재) 대원 30여명이 각각 은하면 대천리 소재 공동묘지와 홍동면 팔괘리 소재 무연고 공동묘지에서 벌초와 잡풀제거 등 비록 자손은 알 수 없으나 조상에 대한 효의 실천을 보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14일에는 갈산면의용소방대(대장 이명환) 대원 등 30여명이 갈산면 상촌리 소재 무연고 묘를 찾아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의용소방대의 무연고 묘 벌초 봉사활동은 홍성 군내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종호 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무연고 묘지 벌초에 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며 “작지만 아름다운 선행을 보여준 모든 대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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