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한 사랑 주제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오는 1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악극 ‘찔레꽃’을 공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당호 출렁다리의 누적 방문객이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악극 찔레꽃은 해방 직후부터 한국전쟁, 한강의 기적 등 격동의 현대사를 산 한 여인의 삶을 다루며,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이란 주제를 담았다. 출연 배우로는 방송인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악극의 매력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삶과 교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 관련 문의는 예산군문예회관(339-882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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