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보증금으로 환경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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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보증금으로 환경장학금 지급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08.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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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에게 6600만원 전달
일회용 컵 보증금을 환경 장학금으로 활용, 총 56명의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됐다. 

충남도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됐던 컵 보증금제도가 지난해 3월 폐지되면서 발생한 미 환불보증금 6600만원을 도내 환경미화원 자녀와 위탁대행업체 직원 자녀에게 환경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환경장학금지급 대상자는 총56명(대학생 10명, 중고교생 46명)이다.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환경보호와 인재양성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환경장학금 선정기준을 지자체 및 대행업체에 소속되어 현장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거나, 청소업무 수행 중 공무상 재해로 사망한 환경미화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및 시․군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해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환경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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