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저수지를 주민들의 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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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저수지를 주민들의 쉼터로
  • 한재관 기자
  • 승인 2009.08.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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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양저수지 녹조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이 녹조 제거 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은 홍양저수지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마어업계(계장 권태완)와 홍동어업계(계장 복진부)가 지난 19일 홍양저수지에서 녹조제거 활동을 벌였다. 홍양정수지는 장마로 인해 농경지, 축사로부터 질소‧인 등의 영양염류가 많이 들어와 장마기간이 끝나면 무더위로 인해 수온이 상승해 녹조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마‧홍동 어업계 주민들은 농어촌공사홍성지사에서 지원해준 친환경녹조제거제(분말 100kgㆍ액상 100L)를 지원받아 저수지 수질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지원책이 부족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주민들은 홍양저수지 제방에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관공서에서는 관례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과 관심이 없다고 한다. 

금마ㆍ홍동 주민들은 “홍성지역 주민들이 홍성을 찾아야 하는데 대부분 예당저수지나 타지 역으로 많이 빠지고 있다”며 “홍양저수지 주변을 개발해 지역주민이나 타 지역 주민들이 찾아 오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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