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중, 과목별 전용교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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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중, 과목별 전용교실 생긴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09.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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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 운영 대상학교로 선정

홍성중학교(교장 김동식)가 교과교실제 운영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은 내년부터 교실을 옮겨다니면서 일정 과목의 수업을 받게 된다.

교과교실제는 학교 수업의 다양화를 위한 것으로 기존에는 학생들이 교실에 있으면 교사가 시간표를 따라 해당 학급 교실을 찾아갔으나 이제는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듣게 된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수준별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수업에 대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는 자신의 과목에 맞는 기자재 및 교재 등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중학교는 C타입-수준별 수업형으로 학급 단위 일반 교실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교과에 대한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하는 유형으로 교실 증·개축, 리모델링 등 시설비로 3억원 정도의 예산이 지급된다.

김동식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교사와 학교에서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선진화된 교육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650개 학교를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지정해 시설 및 기자재 등 준비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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