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힘으로 지역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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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힘으로 지역을 새롭게”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09.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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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봉사활동 펼치는 홍성JC 박성완 회장

지난 1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가 열렸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지만 행사를 준비한 홍성JC 회원들은 누구 한 사람 불평 없이 헌혈에 동참한 사람들을 친절하게 맞이했다. 청년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홍성 JC 회원들. 그 중심에는 박성완(39) 회장이 있다. 

지난해 3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JC에 대해 “청년의 기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하는 봉사단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청소년 문화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완 회장은 특히 ‘청소년문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 해 처음으로 지난 5월 청소년 가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내포축제와 연계한 만해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도 매년 주최하고 있다. 연말부터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JC 회원들이 대부분 젊습니다. 회원 활동 기간이 만 20세부터 만 42세까지이기에 그 어느 단체보다도 회원들이 젊다고 자부합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고, 청소년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기에 JC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좋은 전통과 사업도 잊지 않고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33대 서용욱 회장 재직 때 만들어진 사업이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건네주는 ‘사랑나눔행사’는 오래전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홍성JC 출범 후 어느덧 4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후배들이 큰 어려움 없이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의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JC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73년 10월에 창립된 홍성JC에서 활동한 회원은 줄잡아 2000여명이 넘는다. JC 회원 기준이 만 42세이기에 퇴임 후에는 특우회에서 활동한다. 현재 홍성JC에는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만20세 이상은 언제든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홍성JC 사무국(631-2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JC 역대 회장 명단
박흥섭 이관호 이종근 김영각 김문수 주정양 황규철 전달수 김영배 김현용 조성호 정응모 이영호 김영운 장재춘 이종언 정상헌 김혜진 이완순 신태용 류철호 김주동 송영환 박영환 송창호 조태영 장영진 이환진 권도현 정기영 이흥실 서용욱 차경래 이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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