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힘 모은 민주개혁세력
상태바
하나로 힘 모은 민주개혁세력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09.02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민주시민연대 7일 출범…상임대표 고광성 씨 / 출범식 이후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강연회 예정
홍성지역 민주개혁세력이 오랜만에 하나로 뭉쳤다. 

홍성민주시민연대는 지난달 28일 홍성YMCA 사무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단체 운영방안을 위한 규약을 확정짓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를 끝마쳤다. 대표자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지역 내 산적한 부패와 반민주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오는 7일 오후 7시 향군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상임대표로는 홍성YMCA 이사장을 역임한 고광성(61) 씨가 선출됐다. 

홍성민주시민연대는 정당,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시민이 연대해 민주, 민생, 평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시키기 위해 공동의 운동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함으로써 정의롭고 살맛나는 홍성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단체는 민주당홍성당원협의회, 민주노동당홍성당원협의회, 창조한국당홍성당원협의회, 홍성YMCA, 홍성참교육학부모회, 홍성군농민회, 예수살기홍성모임, 홍성이주민센터, 홍성축협노조, 세림산업노조, 홍성의료원노조 등 11개 단체다. 

홍성민주시민연대 김용일 집행위원장은 “오랫동안 홍성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은 침체일로를 겪다가고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제를 거치면서 하나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며 “민주시민연대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홍성이 투명한 사회가 되고 민주주의가 싹을 제대로 틔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식이 끝난 직후에는 오마이뉴스 대표이자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저자인 오연호 씨의 ‘한국민주주의 위기와 개혁진보진영의 과제>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회는 새홍성교회 창립 11주년 기념강연으로 공동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