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농산어촌 전원학교에 124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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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농산어촌 전원학교에 124억 원 지원
  • 이종순 기자
  • 승인 2009.09.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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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도시와 농산어촌 교육환경 격차 해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농산어촌 전원학교 18교에 2009년도 사업비 총 124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7월 전원학교에 선정된 초 12교, 중 6교에 지원됨으로써 2학기부터는 자연친화적 시설 조성 및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수준별 영어학습, 체험중심교육과정, 학력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규․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원학교는 시설확충비, 프로그램운영비 등을 포함해 2~3년간 6억5000만원에서 최대 17억 원까지 예산을 지원해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모델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과부의 친 서민 정책사업 이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농산어촌 전원학교 사업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정착을 위해 전원학교 관계자, 교장 및 담당자에 대한 연수를 지난 15일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2009년도 전원학교 사업비 지원에 따른 예산편성및 집행의 적합성에 대한 설명과 농산어촌 전원학교와 지역교육공동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사례 등을 제시함으로써 참석한 교장 및 담당교사에게 농산어촌 전원학교 사업의 추진방향 및 사업의 운영에 대하여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원학교 운영 연수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 새바람을 넣어 학생이 즐거운 학교, 교사가 행복한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농산어촌 전원학교가 농산어촌 발전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학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시와 농산어촌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만드는 모델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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