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대하․조개 속살 맛 내음' 67Km 구간 자전거투어 코스 제안
충남도 지적과에 근무하는 홍성출신 김성진(53․시설6급)씨가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2009 디지털국토엑스포'에서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9 디지털국토엑스포'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산구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박람회와 각종 학술 행사로 △국내 공간정보 기술의 발전과 활용현황 △최근의 산업동향 △신기술에 대한 정보 교환의 장 등을 마련하여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김 씨는 지난 7월 23일 한국철도공사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철도와 자전거타기 아름다운 코스' 공모에 장항선 홍성역 - 서산A지구 - 서해안도로 - 보령 오천항 - 대천역으로 이어지는 67Km 구간의 '천수만 대하․조개 속살 맛내음' 자전거 투어 코스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 9일 개회식에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 씨는 "지적도면 전산화 사업 등 맡은바 직무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좋은 상을 주신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공간정보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