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어르신들을 위한 큰 잔치가 열렸다.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회장 최희석)가 주관한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건강대축제'가 지난 29일 홍성군 읍면분회, 경로당 회원 등 노인어르신들과 각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부 식전행사에서는 구항대정학구경로당 어르신들의 사물놀이와 홍성국악협회의 대취타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았고, 2부 본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표창장 및 증서수여식이 이어졌다. 

표창식에서는 이재화 어르신을 비롯한 11명이 군수표창을, 최영식 어르신을 비롯한 11명이 노인회장 표창을, 효부 권은숙 씨가 노인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홍성읍분회경로당과 결성할머니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 충남도지사로부터 모범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최희석 회장은 "노인어르신들이 살맛나는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일자리 창출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