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고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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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나눠요"
  • 전상진 기자
  • 승인 2009.11.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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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며느리에게 배우는 생활기초영어

외국인 며느리와 함께 하는 '펀펀 잉글리쉬' 강좌가 지난 19일 월요일부터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는 홍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 생활기초영어 A․B․C반을 개강해 매주 2일씩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농촌에 시집와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한 외국인 여성에게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부모 또래의 어르신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언어,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어 고부간의 갈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외국인 여성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어르신들에게 배우고 어르신들은 영어와 외국문화를 접하면서 다문화 교류의 마당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어르신계층에게 생소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아동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기본 취지를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강한 생활기초영어 과정은 12월까지 20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며 김영만 평생학습담당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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