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여성으로 유일하게 군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던 신선정(50·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씨가 불출마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다.

신선정 씨는 그동안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을 위한 지역의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사회복지업무에 주력해오면서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정치 마당에서 다루기 위해서는 여성의 의사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시켜야 하고 이는 정치 참여를 통해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신 씨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출마를 포기하게 됐다. 그렇지만 여성들의 정치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