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선택으로 홍성은 분명히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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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선택으로 홍성은 분명히 변해야 한다"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3.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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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홍성군의원, 홍성군수 출마 공식으로 선언

이종화(50·사진) 홍성군의회 의원이 지난 17일 홍성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금 홍성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제 홍성이 변해야 한다. 우선 일할 맛 나는 신나는 군정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홍성이 잘 살 수 있고,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며 "이제 홍성은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홍성의 변화와 개혁은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바른 선택과 올바른 출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홍성의 변화와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절대 절명의 과업이 되었다"고 말하고 "홍성을 잘 알면서 강한 추진력과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젊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자신의 꿈은 "군민들이 홍성의 주인으로 당당하고 신나게 사는 홍성을 만드는 것"이라며 정책구상의 일면을 밝혔다.

이 의원은 "우선 공직사회의 제도개선을 통해 청렴한 홍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역사와 문화, 예술, 체육 등이 살아 숨쉬는 홍성, 친환경저탄소 정책으로 정주하고 싶은 아름다운 홍성, 충남도청의 수부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홍성, 시대에 맞는 복지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홍성을 창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친환경 청정산업으로 홍성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홍성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이라는 절대 절명의 과업을 책임지겠다"며 "군의원으로서 홍성의 발전을 위해 많은 제안도 했고, 고치려고 노력도 했지만 군의원의 역할은 현실에 맞지 않는 지방자치제도로 인해 군정의 개혁과 관행의 타파는 한계에 부딪혔다"며 젊고 깨끗한 일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이종화>란 이름을 인용해 "이시대가 요구하는 청렴한 일꾼, 종처럼 군민을 받들고 일하는 일꾼, 화합하고 소통하는 투명한 일꾼"이란 3행시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계속된 질의응답에서 이 의원은 공직기강과 인사비리문제 등의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의원으로 활동했지만 비밀스런 행위나 내용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에서도 나타나지 않는다"며 현실적인 한계를 밝히고 "공직자들의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비리제보 활성화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이 발의한 조례가 부결돼 제정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한나라당의 군수후보를 전략 공천한다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여론조사 등의 비교평가, 상대당 후보와의 경쟁력 등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근거가 전제된다면 경선을 배재한 전략공천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의 광천이전문제 질문에는 "군청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적합한 중심지역에 도시계획적인 측면과 균형발전적인 측면이 고려돼야 한다"며 "꼭 광천으로 고집하지는 않겠다. 다만 도청이전에 따른 기관의 유치는 적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특히 "홍성을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자전거이용의 천국도시, 역사, 문화, 순교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도청이전에 따른 공동화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의원 재선으로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광천JCI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국제이사, 한국청년회의소 홍보위원장, 홍성경찰서 청소년 선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덕명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사랑육아원 운영위원장, 재향군인회 홍성지회 이사, 홍성군 도시계획위원, 홍성군 건축심의 위원, 홍성군 정보화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청운대학교 정보산업대학원에서 <홍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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