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현)은 지난 15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복개주차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복지관 홍보 및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에서 손수 만든 질 좋은 비누와 양초를 판매경험을 살려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장애인들이 직접 판매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복지관 소개를 위한 리플렛 배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장애인복지관은 1999년 7월 개관해 장애인을 위한 지역재활시설로써 연인원 12만명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재가복지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현 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이 개관한지 11년 되었지만 아직도 지역민들은 복지관을 단순한 수용시설로 알고 있다. 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장애인들에게도 주말 탁구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고 있다"며 "앞으로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이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