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신축 등 현대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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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신축 등 현대화사업 추진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5.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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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180병상 등 96억 투입 2011년 완공


충남도가 도내 4개 지방의료원에 대하여 신축이전 및 현대화를 위해 2013년까지 총1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대적인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각 의료원 시설의 협소한 부지와 건축물 및 장비의 노후화로 인하여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의료원은 기존건물 협소 및 노후로 인하여 총공사비 450억 원(국·도비 각 50%)을 들여 동남구 삼룡동 43-13번지 일원에 건축연면적 2만4689㎡(지하 2층, 지상4 층)의 규모에 구 건물보다 85병상이 증가한 205병상 규모로 지난해 말 착공하여 2011년 말 완공 이전하게 된다.

공주의료원의 경우도 내년사업을 목표로 600억 원 상당의 BTL(임대형민자사업)을 통해 현재 219병상에서 공주시 웅진동 270번지 일원에 300병상 규모의 신축이전 계획을 추진키로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홍성의료원은 기존 정신병동의 노후로 신규 정신병동180병상과 의료진 기숙사 신축, 산부인과 병동 리모델링 및 산후조리실 보강사업으로 96억 원을 들여 2011년까지 완공된다.

서산의료원은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25억 원의 토지매입비를 확보하여 인근 주차장부지 1849㎡를 매입하여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4개 의료원에 최첨단 의료장비인 디지털영상촬영장비 구입비 등 16억 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내년도에는 53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의료장비 현대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지방의료원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4개 의료원의 병상수는 956병상에서 18.4%가 증가한 1132병상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 의료의 사회안전망 확충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진료인원은 천안의료원이 15만4000명, 공주의료원 18만2000명, 서산의료원 24만2000명, 홍성의료원 40만7000명 등 연인원 98만5000명이 지방의료원을 찾았으며, 그 동안 지방의료원은 의약분업파동, 사스, 신종플루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국가적 재난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 하는 등 민간에서 기피하는 노인, 치매, 급성전염병 격리병동 운영 등 공공의료정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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