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좋은 이웃맺기 사업'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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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좋은 이웃맺기 사업' 결연식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5.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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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사각지대, 맞춤식 복지서비스 지속적 지원

은하면(면장 장의남)에서는 지난 28일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무의탁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지역 내 기업체간 사랑을 이어주는 '좋은 이웃맺기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을 약속한 12개 기업체 대표와 복지지원대상 37명, 면내 기관단체장 28명이 참석하여 결연증서 수여와 상호 소개 및 인사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움을 주기 위한 훈훈한 자리가 됐다.

장의남 은하면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향상으로 보다 살기 좋은 경제기반이 조성되었으나, 다른 한편으론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이 늘어난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이 행정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여기에 대한 대책방안이 절실했는데 면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사가 있어 면 특수시책으로 1사 1가정 '좋은 이웃맺기 사업' 결연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흔쾌히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구 대동종합가스 대표는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힘든 건 사실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살맛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업체에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봉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주식회사 삼능의 정덕조 대표는 이날 참석한 복지지원대상 37가구에 대하여 쌀 20kg씩을 전달해 더욱 따뜻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 후원업체들은 결연식을 시발점으로 월 2회 가정방문과 집 안·밖 청소, 이불 및 피복류 세탁 지원, 애로사항 상담 및 물품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은하면에서는 봉사활동 방향제시 및 지원대상자에 대한 맞춤식 복지서비스로 지속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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