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출범, 차질 없도록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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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출범, 차질 없도록 준비하라
  • 한관우 편집국장
  • 승인 2010.06.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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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 월례 직원조회서 주문

"이번 6.2 지방선거 결과를 통하여 공직자들은 표출된 민심을 제대로 읽고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더 정밀하게 파악하여 각종 시책과 정책 수립 시 부족 부분을 보완·개선하는데 한층 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3일 오전 월례조회 석상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하고 "민선4기의 알찬 마무리와 새로 출범할 민선5기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14일 공식적으로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그동안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가짐으로 대백제전, 경제 일등도, 일자리 창출, 구제역 예방, 예산 조기집행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대행기간 1개월 남았지만 민선 5기 취임준비 등 차분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그동안 후보자별 선거공약, 역점시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질 없이 준비 해 왔다며 도지사 당선자에 대한 도정이양을 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신임 도지사 당선자가 앞으로 역동적인 도정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아이디어, 정보, 시책 등 사안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도정발전과 도정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제공해 주는 것이 직원들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도지사 당선자가 결정됨으로써 외부에서 <도청 내 직원들이 긴장과 불안, 초조해 하고 있다>는 분위기에 대해 "부지사 개인적으로도 그분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대통령은 물론 어느 시도지사를 막론하고 일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조직의 안정이다. 조직이 안정되지 않으면 장수의 역할도 어렵다. 그분도 직원들이 차분하게 일해 주는 것을 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희망으로 받아들여 동요 없는 조직의 안정을 강조 했다.

마지막으로 충남도내에서 706명이 출마, 241명이 새로운 선출직 공무원이 탄생, 여야 불문,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라고 생각하고 당선자낙선자 모두 충남발전을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제 역할을 해 주어야 하며, 서로의 갈등과 오해를 풀고 화합․통합할 수 있도록 지역안정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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