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웰빙형 도라지 피클 시식회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영희)는 지난달 28일, 센터 내 구내식당에서 웰빙형 도라지 피클에 대한 시식회 및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발된 웰빙형 도라지 피클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10 농업인기술개발과제로 농촌진흥청에 공모해 당선된 순수한 한국도라지로 만든 건강식품으로 최종제품 출시 전 맛과 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시식 평가회를 갖게 된 것이다. 평가대상은 복분자, 석류, 감귤, 파인애플, 기본 맛 등 다섯가지 종류로 20대~60대까지 연령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친환경기술과 윤길선 과장은 '건강식품인 도라지를 어른들은 선호하지만 도라지 특유의 쓴맛으로 어린 학생들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기본 맛을 유지한 채 학생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기호도를 높여 천연과즙 향을 가미해 피클로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 제품에 대해 초중고 단체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요구하는 맛을 맞춤 주문생산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농업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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