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ㆍ문당마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특화된 녹색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혹
특화된 녹색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혹

여름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홍성 하누리·문당마을이 서울시민에게 농촌체험의 매력을 선보인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인 광천읍 매현리 하누리마을과 홍동면 문당리 문당마을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D홀에서 개최되는 ‘2010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 두 마을은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마을로 유기농 먹을거리와 천연화장품, 손 모내기 체험 등 마을별 특색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시민을 유혹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마을, 공동체험장, 웰촌관, 카페테리아,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등 350개 부스가 운영되며 전국 150여 개 체험마을이 참여한다.
하누리·문당마을은 체험마을 하우머치, 카페테리아, 공동체험장 등의 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유기농 먹을거리와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재연하며 도시민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2일 하누리마을은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유기농콩와플과 유기농명품두부, 유기농칼라떡, 유기농한방동동주 등 마을에서 개발한 유기농제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공동체험장에서는 하누리마을이 황토유정란 가족그림 그리기와 깍두기 담아가기 체험을 운영하고, 문당마을은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하누리마을은 행사기간 내내 마을운영진이 직접 쇼호스트가 되어 여름휴가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인 ‘체험마을 하우머치’에 참가하며, 단체관광객 30% 할인권과 무료숙박 쿠폰, 마을특산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휴가지 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천읍 하누리마을의 ‘하누리’는 하늘 아래 인간과 자연, 전통이 어우러져 만복을 누리는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로, 마을에는 배새매 등 희귀 천연기념물과 꾀꼬리, 백로가 서식하며, 하천에서는 매자기, 말즘, 고마리 등의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환경 생태체험마을이다.
홍동면 문당마을은 자연생태가 원형대로 잘 보존되고 있는 마을로 ‘생각하는 농민 준비하는 마을’이라는 표어 아래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인 자연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오리입식 축제, 가을걷이 나눔의 축제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당마을은 농촌마을가꾸기 대상, 한국 최초의 오리농법 시범마을, 자연생태우수마을 등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입증되며 친환경농업마을로써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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