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 제8회 하계야외수련대회 개최

이날 수련대회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및 직원 90명이 참여해 주차장을 시작으로 동학사 사찰까지 왕복 2.4km를 함께 걸으며 친선과 화합을 다졌다. 사찰에서 내려온 회원들은 점식식사 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실력을 뽐내며 장애에서 오는 소외감을 떨쳐냈다.
윤용돈 지회장은 "어느덧 8회를 맞는 하계야외수련대회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야외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기본적 권리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지향상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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