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및 인터넷 사기 행각 벌인 부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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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및 인터넷 사기 행각 벌인 부부 검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8.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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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ㆍ경기 안성ㆍ보령지역 일대를 돌며 차 털이 및 인터넷 사기를 한 부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홍성경찰서(서장 서연식)는 지난 달 28일 홍성일대에 주차돼있는 차의 내부에서 총 7회 걸쳐 6백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고 이 물건을 다시 판매한 일당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있지도 않은 물건을 인터넷에 판매한다고 속여 6회에 걸쳐 100만원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21일 홍성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시가 150만원상당의 디지털 카메라와 7회에 걸쳐 네비게이션 등을 절취하고 유명 포털 사이트 중고판매 사이트에 올려 총 12회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있지도 않은 상품권 판매를 위해 인터넷상에 올려 피해자 6명에게서 1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절도 피해자 A씨가 네비게이션을 절도 피해품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하면서 다른 사람이 동일한 제품 번호로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범죄가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PC방등을 전전하면서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예방을 위해 차량에 귀중품 등을 보관하지 말 것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고물품 구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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