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전 종합9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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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체전 종합9위 달성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9.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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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메달 따내…역도 박인철 MVP 수상


제1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홍성군장애인 선수단이 8개종목에 출전해 금 30개, 은 10개, 동 12개로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청양군에서 열린 제1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로 도내 16개 시ㆍ군 6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 장애인 선수단은 종합점수 2만6051.1점으로 육상 7개, 배드민턴 6개, 볼링 1개, 탁구 5개, 역도 30개, 조정 2개, 파크골프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장 두각을 나타낸 종목인 역도에서 금메달 27개를 획득하며 홍성군이 명실상부 역도 최강 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그 결과 역도 82kg 체급에 출전한 박인철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MVP를 수상해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박종도 사무국장은 "선수발굴 등의 어려움으로 출전인원이 부족해 9위에 머물렀지만, 메달획득 수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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