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노인지도자 읍면순회교육 실시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여가시설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노인지도자 교육이 실시됐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이범화)는 관내 11개 분회 임원과 346 개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2010 노인지도자 읍면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교육에서는 이범화 지회장의 경로당 운영과 관리에 관한 특강과 실무교육에 이어 노인건강을 위한 건강체조, 홍성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홍성한방병원의 중풍, 치매, 파킨슨 병 등에 관한 노년기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범화 지회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들이 사회로부터 부양만 받는 대상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하자"며 "이번 순회교육에서 이뤄지는 각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오향하 관리부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신체적, 지역적 차원의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집단 활동을 통해 외로움 감소 및 사회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는 오는 10일 광천읍, 15일 은하면, 28일 구항면을 끝으로 이번 순회교육을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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