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범화)은 7월부터 12월까지 생신을 맞는 어르신들을 위한 하반기 생신잔치를 열었다.

지난 7일, 노인복지관 대강당 및 경로식당에서 열린 생신잔치에는 생신을 맞는 66명의 어르신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신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한빛무용단, 마마댄스 등 홍성농협 주부대학 공연 봉사단의 공연과 목화유치원 유아들의 사자소학 별달걸이, 타악연희단 굿쟁이의 충청 웃다리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흥겨움 속에 즐거워했다. 이어 생신케이크 불을 끄고 생신선물과 함께 다과를 즐긴 어르신들은 "일년내내 오늘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범화 관장은 생신축하의 말과 함께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희망과 함께 즐거운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