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명동상가 거리공연 '정말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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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명동상가 거리공연 '정말 신나!'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0.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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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 토요일 주 2회 공연

지난 8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명동상가 골목이 색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밝은 네온사인만 반짝이고 바쁘게 사람들이 오가던 명동골목에 색소폰을 부는 아저씨, 오카리나 부는 학생, 거리의 화가들이 나타났다. 더불어 명동거리 골목 곳곳에는 예쁜 시화와 아름다운 그림들이 전시 되어져 기존 명동거리 분위기와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오가던 주민들은 처음엔 어리둥절 하면서도 금세 활력있고 참신한 분위기에 익숙해져 그림과 시화를 관람하는 여유를 보이며 자리에 멈춰 얘기 꽃을 피운다.

명동거리 내 시장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불균형 완화를 위해 한국예총 홍성군지회(회장 오정자)가 주관한 '군민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명동상가 거리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국연예인 협회, 색소폰 동호회, 홍성 미술협회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서로 뜻을 모아 '찾아오는 공연에서 관객을 찾아나서는 공연'󰡑 을 기획 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시장거리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준 느낌이라'며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던 거리공연이 가까운 명동거리에 펼쳐지니 새롭다"고 말했다.

매주 금, 토요일 주 2회에 기획된 명동거리공연은 다음달 27일까지 '색소폰 공연', '사진 전시', '무료 가훈 써주기'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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