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홍성청년회의소(회장 이기만)는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홍성서해푸드마켓에 생필품 150여만원치를 기부해 따스함을 전했다.

홍성 청년회의소는 기존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매년 방문기부 하여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기부행사는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들이 방문 기부를 기피하는 경향을 반영해 서해푸드마켓을 통해 기부가 이루어 졌다.

이기만 회장은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나눔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패푸드마켓은 물품과 식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물품과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마켓을 방문해 무상구입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마켓이다. 수혜자는 각 읍·면장이 추천한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등 군내 170여 가구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서해푸드마켓을 이용중이다. 정명식 사회복지사는 “식품등을 영위하는 법인 또는 개인이 무상으로 기부할 경우 기부식품 전액을 손비 또는 필요경비로 인정받는다”며 “서해푸드마켓에 장기적 관심 갖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탁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해푸드마켓(041-634-73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