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은사와 25년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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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은사와 25년만의 만남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0.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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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제2회 재상봉 행사 가져


혜전대학(총장 이재호)에서는 졸업 25주년(1985년 졸업)을 맞는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 은사님과 재상봉하며 사제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올해로 졸업 25주년을 맞는 2회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에는 장재석 총동창회장과 은사,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혜전대 산학협력센터가 주관하고 혜전대 총동창회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이재호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2회 동문들에게 기념품과 재상봉 기를 전달하고 축하연과 함께 만찬을 즐겼다.

이재호 총장은 환영사에서 "풋풋한 학창시절의 고뇌와 열정, 소중한 추억들을 반추할 수 있는 재상봉 행사를 통해 동기ㆍ동문간은 물론 모교와의 유대와 은사님들과의 끈끈한 사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석 총동창회장은 "재상봉 행사는 잠시 사회활동을 잊고 옛 추억의 향수를 누리며 은사님들에 대한 추억과 은혜를 되새겨보는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동문들의 우의와 결속력을 다지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뜻과 정성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회 졸업생 대표 이기인 씨는 "29년 세월이 흐르면서 모교가 외형적으로나 내실에서나 눈분시게 성장했다"며 "모교에서 보낸 2년은 긴 인생에서는 찰나에 불과했으나 인생의 가치관을 세우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닦은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혜전대를 졸업한 동문 만남의 날인 재상봉 행사는 지난해 1회 졸업생과 은사와의 만남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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