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며 봉사하는 도내 이ㆍ통장들이 지난 5일 홍성에서 충남발전을 향한 한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충남 이ㆍ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에서는 16개 시ㆍ군의 이ㆍ통장과 김석환 군수, 구본충 행정부지사, 김종성 도교육감 및 주요 기관 단체장 등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황윤석 수석부지부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모범 이통장 16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홍성군은 서부면이장연합회 이서준 회장의 충남도연합회장 표창을 시작으로 홍동면 운월리 주정모 이장이 도지부장 표창, 홍성읍 남장2리 박희규 이장이 도지사 표창, 홍성읍 오관10구 박노찬 이장이 도교육감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송순동 충남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청남도 이통장 전체가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홍성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정의 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16개시군 이ㆍ통장들이 대회를 계기로 상호교류와 서로 결속을 다져 충남 발전에 증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위해 송순동 충남지부장 및 홍성군 각 읍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홍성읍 의용소방대등 대회 준비에서부터 진행까지 모두 하나 되어 뭉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