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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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대책 적극 추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3.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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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차량 5부제ㆍ경관조명 소등 의무시행, 에너지절약 동참 당부


홍성군은 최근 리비아 사태 등 중동정세의 불안으로 촉발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라 에너지 수급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감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로 정부의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 홍성군에서는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생산 활동과 주민들의 생활상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우선적으로 제한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지난 2일부터 차량 5부제를 의무화하였고, 홍주성과 조양문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하였다. 민간부문에서도 대규모 점포ㆍ자동차 판매업소ㆍ유흥업소 등의 옥외 야간 조명과 아파트 경관 조명 등의 심야 소등을 8일 밤 12시부터 소등 조치토록 한데 이어, 일반 음식점과 도ㆍ소매업소의 영업시간 외 옥외 야간조명도 소등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제원유 가격이 요동치고 있어 에너지 수급이 불안하다"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따르더라도 군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해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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