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테니스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김원진 홍성군의장, 김기천 홍성군생활체육회장을 포함하여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종합경기장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됐다.

이기원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하나의 밴드 즉 하나의 악단은 한 소리를 내어야 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협회 역시 손세희 회장님을 축으로 같은 소리를 내어서 홍성군 테니스의 위상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손세희 신임 회장은 “이 자리는 동호인 여러분을 위하여 헌신·봉사하고 서비스하는 자리라 생각하고 발로 뛰는 회장이 될 것이며, 점점 줄어가는 테니스회원 확보를 위해 빛과 그림자가 되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김기천(홍성군 생활체육회장) 7대 회장은 축사에서 “테니스회 일원으로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사실 단체장을 하려는 사람이 없어 고민도 많았는데 손세희 회장이 흔쾌히 수락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이 끝난 후 회원들은 제 5회 홍성군수기(개인전) 테니스대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