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예술의 중심 향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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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예술의 중심 향한 힘찬 도약!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4.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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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홍성지회, 제5대 오정자 회장 취임식 가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성군지회는 지난 28일 향군회관에서 이성림 한국예총회장, 김석환 군수, 구재기 3대 한국예총홍성지회장, 전용택 홍성문화원장, 박제완 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장 등의 내빈과 예총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오정자 회장<사진>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국악협회 홍성지부의 사물놀이 공연과 신소대 문인협회 홍성지부장, 용미자 시인의 시낭송이 있었고, 모영선 한국예총홍성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본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한국예총홍성지회의 발전에 공이 있는 지부장 및 회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오정자 회장은 “사단법인 홍성예총은 1999년에 홍성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많은 지역 예술인의 신념으로 탄생했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노력한 많은 분들의 헌신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지역 예술문화인들 창작 활동의 장을 만들어 그것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쉼없이 고민하겠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성림 한국예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정자 회장님을 중심으로 홍성예총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홍성의 문화·예술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과거·현재·미래 모두 투자할 것
지난 2010년 6월부터 실질적으로 홍성예총의 회장직을 맡아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오정자 회장은 한국미술협회홍성지부 지부장직을 겸하며 전국고암청소년미술실기대회와 내포현대미술제의 내실을 다져왔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 회장은 “취임식은 다소 소모적인 행사이기에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자리가 있어 우리 홍성예총 식구들이 모두 모인다면, 그것도 좋은 만남의 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망설였지만 취임식을 갖기로 한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홍성예총은 회원들 간의 소통을 제일로 여기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홍성예총의 슬로건은 ‘내포문화예술의 중심, 홍성’이다. 충남도청 이전으로 인한 문화·예술의 원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해 충남문화예술제와 같은 규모 있는 행사를 유치하고, 지역민들을 위해 ‘홍성예총 거리예술제’와 같은 찾아가는 형태의 거리문화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 회장은 “홍성 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내포축제와는 별도로 ‘충남문화예술제’를 치룰 것”이라며, “충남도 예총산하 7개 지부의 수많은 회원들이 홍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10월 중에 충남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이 홍성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숙박, 교통 등의 편의까지도 세심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회원들의 소통을 근간으로 군민들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직접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를 곳곳에서 선보이고, 이 모든 활동의 힘을 하나로 모아 10월 중으로 충남예술제를 개최해 지금껏 축적된 총력을 쏟아부으려 한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열의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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