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모아 사랑모아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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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모아 사랑모아 희망 전달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5.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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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청 주관,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펼쳐


대전지방검찰청홍성지청(지청장 김종민) 주관으로 (사)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동빈)와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자조모임이 협력하여 범죄피해자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통사고 피해자인 박준예(84) 씨와 20년 전 뺑소니교통사고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아들 정충섭(64) 씨가 거주하는 집에 지붕과 전기, 도배, 장판 등 대대적인 수리에 나선 것이다. 자조모임 회원 27명, 범피회원 10명, 검찰 직원 5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4일간 진행됐으며, 집고치기 경비 130여 만원은 범피지원금으로 충당하여 지원했다.

김종민 홍성지청장과 홍성범피 윤동빈 이사장은 피해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손수 도배를 하고 페인트칠을 하며 피해자가족들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김종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족들이 생각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이번 집수리가 세 번째인데 관내 피해자 가족 중심으로 앞으로 한 달에 한 곳씩 꾸준히 집수리봉사를 할 계획이며 2~3년간 지속된다면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캠페인보다 오히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 같으며 우리가 아픔을 나누고 관심을 갖는다는 차원에서 이상적인 봉사”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검찰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협력 후원으로 은송전기(대표 전용철)는 25만원 상당의 전기시설 일체, 자조모임 이남진 회장은 4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증했으며 홍성읍에서는 청소차 한 대를 지원하여 폐기물 등을 처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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