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교(서울시 영등포구·37)
정 씨는 서울시에 본사를 둔 요식업컨설팅업체에서 운영팀장을 맡고 있고, 현재는 롯데마트홍성점내 모 음식코너의 컨설팅을 위해 홍성에서 거주 중 이다.
홍주신문을 구독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묻자, 정 씨는 “홍성에 처음에 내려왔을때 지역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어 막막했다”며, “지역신문을 보면 좀더 빨리 홍성이란 곳에 대해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 씨의 최근 관심사는 홍성군 물가동향, 맛집 등이다. 정 씨는 “아무래도 요식업쪽에 종사하다보니 홍성의 맛집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고, 원래 맛집에 대한 관심도 많다”면서, “맛집 뿐만 아니라 홍성지역의 관광정보 등 즐길거리에 대한 기사가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씨는 기억에 남는 기사로는 지난호에 실린 <홍성읍내 불법주차>를 꼽았다. 정 씨는 “소도시라서 그런지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이 다소 부족한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막무가내인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며, “고칠것은 고치고 변화가 필요한 것에 대한 적극적인 자정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홍주신문이 홍성군민의식제고를 위해 언론으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씨는 홍성이 날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연·지연·혈연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홍성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의식도 달라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홍성군의 정책도 적극적인 대처가 있어야 한다. 원주민과 이주민, 다문화가정, 이주 노농자 등이 함께 화합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인 홍주신문의 방향제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