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이한영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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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이한영 선생 별세
  • 이선화 기자
  • 승인 2011.06.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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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장기 기증’ 마지막 사회 봉사
서울 거주 갈산면 출신 이한영 선생 (향년 76세)이 6월 16일 별세했다. (슬하에 아들2명, 딸 1명) 선생은 갈산초, 홍성중, 홍성고(10회) 서울사대 출신으로 이원중, 용산고, 선린상고, 여의도고교에서 38년간 봉직하고 정년퇴임했으며 평소 애향심을 가지고 홍성의 대·소 행사에 꼭 참여하였고 위암으로 투병 중에도 홍고 동문 고중화 회장(제일약국 약사) 별세 시에도 조문했으나, 그 후 병세가 악화되어 근 2년간 투병 중에는 지인들에게 폐가 된다고 문병을 거절하여 많은 동창과 지인들이 생전에 마지막 얼굴을 못 보아 안타까웠다고 홍고 동창인 이종근 전군수와 전태수치과 원장은 애석한 말을 하고 있으며, 건강 시에 사회에 마지막 봉사로 자기 시신을 서울대학교 병원에 기증하는 용단을 내리고 지난 6월 18일 오전 9시에 현대 아산병원에서 친척과 친지, 제자들의 애도 속에 서울대학 병원으로 이송하는 발인식으로 장례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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