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부, 7월 시낭송의 밤 개최

한 여름, 싱그런 녹음을 자랑하는 여하정에 은은한 시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사)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부(지부장 신소대)는 지난 19일 군청 여하정 상설공연장에서 김석환 군수, 김원진 의장, 홍성예총 오정자 지회장 등의 내빈과 문인협회 회원, 관람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시낭송의 밤’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색소폰동호회 김광식·장래홍 씨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김석환 군수와 김원진 의장, 오정자 지회장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아울러 문인협회홍성군지부 회원들의 시낭송과 초대가수 최승락 씨, 한빛 무용단의 초대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속에 진행됐다.
이날 시낭송의 밤에 참석한 한 관객은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행사였다”며, “군청 뒤뜰 공연장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군청 상설공연장에서 21일 저녁 7시에 지역예술공연 단체인 풍경소리(대표 김동남)가 가요, 풍물 공연을, 29일에는 한국생활음악협회 홍성군지회(회장 이영희)가 ‘한여름밤 음악 나눔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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