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절,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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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절, “어렵지 않아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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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 여름전통문화학교 개설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제6회 홍성문화원 여름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해 예절교육과 공예교실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열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이달 29일까지 짚풀공예, 예절, 다도교실을 시작으로 문화원 공연장에서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세부프로그램으로 △짚풀공예 △예절교실 △다도교실 △야생화교실 △부여, 공주 등의 문화탐방 △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홍성지역 초등학생 50여명이 참가했으며, 1만5000원이라는 저렴한 참가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아울러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여름전통문화학교의 마지막 날인 29일에 부여의 백제역사재현단지, 공주의 충청남도역사박물관·공주국립박물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화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짚풀공예와 박공예는 처음 접해보지만 만들기가 쉽고 재미있다”며, “다도와 예절교실에서 배운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실생활에서도 어른들을 공경하고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문화원 관계자는 “우리내 민족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전통문화와 예절을 요즘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홍성문화원은 문화원의 특색을 살려 타 기관이 할 수 없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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