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민·관 협력, 지속가능한 축산업 만들자”

제10회 한우인의 날 및 전국한우협회 창립 12주년 기념식이 지난 2일 홍주종합운동장에서 협회 전국 시·도 임원진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농림수산부 오정규 제2차관, 김석환 홍성군수 및 김원진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축산자재 생산회사 임직원 등 내외귀빈과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1일 전야제에는 인기가수 현철, 김국환 등 20여명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한우인의 날 및 협회 창립기념식을 축하했으며, 2일에는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노래자랑이 펼쳐졌고 축산기자재 전시, 한우시식 및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희정 도지사는 2일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국 한우협회 회원 및 관련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축산업은 소득향상에 따른 소비량 급증으로 농촌의 주 소득산업으로 성장했으나 환경오염 문제와 가축 전염병, 시장 개방, 사료 및 유류 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 환경 악화, 사육두수 및 수입 쇠고기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위기에 처해 있어, 친환경 사육시설과 품질 향상,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급기반 구축, 현중 상시방역체제 확립, 소비자 중심의 유통·가공 활성화, 가축개량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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