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협회충청남도지회, 제8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 개최

한국서각의 선두주자 (사)한국서각협회 충청남도 지회장(김종일) 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제8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열렸다.
홍성도서관 3층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 보령시, 홍성군, 부여군, 태안군, 서산군이 후원하고 5개 시·군에서 순회전시가 열리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각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15명의 홍성군내 서각작가 이외에도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의 다양한 기법을 통하여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충남도내 대표 서각작가들의 작품이 참여해 전시회의 격을 높혔다는 평이다.
지난 19일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김종일 지회장, 김석환 군수, 김원진 군의회의장 등의 내빈과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축하케익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종일 지회장은 “조성의 얼이 담긴 서각예술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라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전통의 혼을 이어 회원님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뜻 깊은 전시회이니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서각이 군민의 삶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개회사를 전했다.
한편 제8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은 홍성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태안, 서산, 부여, 보령 등지에서 순회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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